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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차즈기 농장
  • 땅끝마을 차즈기 농장
  • 소개받은 농장이 궁금해서,
    땅끝마을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 Story #097
차즈기 농장이 있는데 조금 멀어서요…
라는 전화를 받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땅끝마을에 있는 농장을
눈 건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차즈기라는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에프디팜의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혹시 차즈기 라고 들어 보셨나요?


향과 생김새가 들깨와 꼭 닮았지만
자줏빛을 띄며 들깨와는 품종이 구분되는 식물로
'소엽'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약재로 써올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차즈기에는
특히 눈건강에 좋은 루테올린 성분이 깻잎보다 무려13배 넘게 들어 있어
눈의 영양을 공급해주고 이완을 도와주어 초점을 잡는데 효과가 좋고
또한 안구로 흐르는 혈관속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시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래서 에프디팜이 차즈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꽤 먼 곳도 자주 다니던 우리지만,
땅끝마을은 정말 땅의 끝에 있었습니다.


쉬지 않고 5시간 정도?
간단한 출장 준비를 하고 가게 된 전라남도 해남의 차즈기 농장
에프디팜의 농장관리팀이 가본 농장 중에 가장 먼 곳에 있었습니다.












먼 곳까지 와준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이곳의 차즈기 농장은 에프디팜이 요구하는 농장의 조건을 대부분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일상의 환경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
건강한 원물을 위한 일조량과 적당한 바람

그리고 말이 잘 통하는 사장님까지 말이죠.





냄새는 깻잎 냄새가 나고,
맛은 깻잎과 허브의 중간쯤 됩니다.




연구실에서 관련 논문과 검색만으로는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곳을 언제 다녀오냐고 하겠지만,
이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주인을 잘 못 만나서 몸이 고생입니다.
직접 가서 냄새도 맡아보고, 맛도 보았습니다.
농장 사장님의 자세한 설명도 들었고, 궁금했던 질문에 답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차즈기를 조금 아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숙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에프디팜의 방식으로 차즈기를 풀어낼 수 있을지,
건강한 차즈기의 효능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아직은 확률 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