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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기억으로 남기다
  • 2020년을 기억으로 남기다
  • 매일 바빴던 2020년의 365일,
    에프디팜은 365개의 기억할 일이 생겼습니다
  • Story #032

차가운 겨울 바닷바람 앞에서
올 한해의 뜨거운 다짐들로 시작한 우리
2020 에프디팜에서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겨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에프디팜의 월동준비






모두가 웅크린 겨울,
우리의 월동준비는 남들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농장에선 꽁꽁 언 두 손을 입김을 불어 녹여가며
땅 속에 박힌 돌을 골라내고 퇴비를 주며 겨울을 보냅니다.






농장에서 트랙터를 끌며 밭을 고를 때,
연구실에선 올해 연구계획 리스트를 뽑고 실험준비로 한창입니다.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제품개발을 하고 연구를 하게 될까요?




에프디팜의 봄: 흙놀이하러 출발!
겨우내 꽁꽁 언 땅이 녹기시작하면, 우리는 본격적으로 농사준비를 시작합니다.


모종판에 가장 건강해 보이는 씨앗을 깊게 심고,
모판을 가득 실은 이양기는 논 밭을 가로지르며 움직입니다.










이렇게 농사준비로 바쁜 농장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수확준비로 바쁜 농장도 있습니다.
겨우내 눈과 찬 바람을 이겨내며 무럭무럭 자란 건강한 양배추들!
그 추위와 역경을 이겨내고 자란 양배추들이니
얼마나 더 건강할까요?
에프디팜의 여름 : 재정비






우리는 수확한 양배추들을 제품화 시키기 위해 바쁘게 움직입니다.
깨끗하게 세척을하고, 영양성분을 파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동결건조를 시키고!
새벽부터 공장으로 찾아가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씨를 뿌리고부터 진짜 일들이 시작되는 농사일
작물의 생육에 맞게 지지대를 만들어주는 일
원줄기를 잘라 열매를 많이 맺도록 도와주는 일
잡초를 뽑는 일 …… 등등
농사일에는 씨를 뿌리고 끝나는게 아니라
또 다른 많은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도라지밭에서 신나게 잡초를 뽑고 연구실로 들어와
시원한 배 하나 깎아 먹다가 든 번뜩이는 생각에
실험복으로 갈아입고 배즙을 냅니다. 배즙과 도라지 분말을 가지고 시작한 실험!
우리의 연구는 계획한대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즉흥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힘찬 기운과 다채로운 색깔들이 많은 여름,
다양한 곳에서 우리의 제품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우리는 가끔 이렇게 사무실을 탈출하기도 합니다




에프디팜의 가을 : 가을걷이


경기도 이천 쌀농장에서는 하이아미 추수가 한창이고


금산 농장에서는 인삼을 수확하는 트랙터 소리는 그칠 줄 모르고


여름부터 시작된 수세미와 작두콩 수확은 늦가을까지 이어져
커다른 포대에 가득 담겨졌습니다.


한해를 준비해서 얻은 우리의 원물들
농장사장님들의 정성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에프디팜의 겨울: 마무리 그리고 다시시작


푸릇했던 농장들의 색이 빠지기 시작하고,
열매 몇 개가 줄기에 간신히 매달려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내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까 합니다.
매마른 잎과 줄기를 걷어내고,
퇴비를 뿌려 겨우내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면서 우리는 내년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