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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걸무” 입니다
  • 저는 “게걸무” 입니다
  • 이름도 낯설고 모양도 특이하지만
    예상밖의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Story #031



게….걸무?
처음 들어보는데…. 먹는거예요?
게걸무는 이천의 토종무로 게걸스럽게 먹을만큼
맛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까다롭기도 하고 한 성격 합니다 토양 좀 따지는 게걸무?


게걸무는 이천지역과 여주 일부지역에서만 자라는 특산물이라는 사실!
타 지역에서 재배하면 잔뿌리가 사라지고 육질이 연해지는 등
형태와 성분이 변한다고 하니,
어디서나 쉽게 맛 볼 수 있는 그런 쉬운 녀석은 아닙니다


일반 토종무에 비해 크기가 작고, 수염이 많이 나
못생겨 보일 수 있으나
척박한 땅에서 자라 육질이 매우 단단해 쉽게 무르지 않아
몇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크기만 보면 만만해 보이지만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치는 어마무시한 무


게걸무는 일반무와 비교하여 수분함량 적지만
칼슘 3배, 칼륨2배, 마그네슘2배 !!!!
이렇게 수분함량이 적은 대신 그 영양성분들을 더욱 농축하고 있습니다



아무곳에서나 자라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특별한 “무”
게걸무에 함유된 시니그린 성분은
인후염이나 관절염 및 혈관의 염증 등
다양한 염증 질환에 도움을 주며 항암효과까지!!
하나 더! 게걸무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먹으면
숨이 차거나 기관지, 가래, 비염 등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