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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보물찾기
  • 3년만의 보물찾기
  • 땅속에 숨어있는 보물을 캘 시간.
    에프디팜 도라지는 확실히 다릅니다.
  • Story #109




목 빠지게 기다린 세 번째 겨울,
드디어 약도라지를 만나다.
에프디팜 올바른 도라지 농장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했습니다.
땅 위로 쌓인 도라지 줄기를 걷어내고, 트랙터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자
잔뿌리가 북슬북슬한 도라지가 3년만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정해 놓은 높은 기준이 부담스러운 나날들이었습니다.
수확 전까지,
도라지 생산량이 부족하면 어쩌지? 품질이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지?
하지만,
땅 속에서 첫번째 도라지가 모습을 나타내는 순간,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3년의 걱정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시간이 왔습니다. 









옆구리에 바구니 하나씩 끼고 땅 위에 올라온 도라지를 주워 담았습니다.
크게 한 주먹씩 바구니에 도라지를 주워 담으며
“이건 그냥 도라지가 아니야! 약이야 약!”이라고
소리치시는 농장사장님의 목소리에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좋은 도라지의 기준요?
그건 우리가 제일 잘 압니다.




농장 사장님이 도라지를 보며 ‘약’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
잔뿌리만 봐도 약성이 풍부하다는 걸 아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건강관리로 도라지를 달여 먹는 이유도
도라지에 사포닌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라지에 대해서 아는 척 좀 해 볼까요?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1~4년생이 주로 식용으로 이용되고,
일부분이 한약재 등 약용으로 쓰이는데, 약용 도라지는 쓰이는 도라지는
3년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그렇다면, 왜 3년생 도라지일까요?
도라지 속 사포닌은 껍질과 잔뿌리에 다량 함유되어있는데,
이 잔뿌리가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3년생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도라지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이집 저집 도라지 구경 참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도라지 고르는 데에는 이제 선수가 다 됐죠.
근데 올해 우리 도라지 정말 참 좋네요!
그동안의 고생이 한 번에 씻겨 내려가는 듯합니다.
도라지밭에서 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