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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함이 모여서 특별해지는 중
  • 소소함이 모여서 특별해지는 중
  • 에프디팜의 그냥 일상들
    소소한 줄 알았는데, 모아 놓으니까!
  • Story #085
공장 앞 아담한 텃밭은
에프디팜의 인큐베이터 시스템


우리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텃밭의 첫 번째 주인공은 수세미와 작두콩입니다.
이런저런 조건들과 환경들에 변화를 주면서,
더 괜찮은 방법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그동안 쌓인 농장 사장님의 노하우에
에프디팜 품질관리 데이터를 조금 넣어보고 있습니다









씨앗에 며칠 동안 물을 먹여 배를 빵빵하게 채워주었더니
금세 빼꼼히 다리를 보였고 이제 다리를 쭉 펼 수 있게
넓은 밭에 옮겨 심을 때가 왔습니다.







수세미와 작두콩을 심을 밭에 큰 돌을 골라내고
딱딱한 흙을 호미로 잘게 부숴주었습니다.
혹여나 옮겨심는 중에 뿌리를 잘못 건드려 그대로 죽지는 않을까
호미질이 조심스러워집니다.











씨앗을 땅속 적당한 자리에 넣고
포슬포슬한 흙 이불을 덮어주고 물도 흠뻑 주었습니다.
이제 며칠 후 수세미와 작두콩이 머리를 내밀어 주기만 하면
쑥쑥 커가지는 것은 문제없죠.
늘 했던 것처럼 주변에 잡초를 뽑고, 주지를 자르며 관리해 주면 됩니다
부디, 뿌리를 잘 내리고 머리를 내밀어 주길 바라봅니다





습관처럼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남들이 보이게는 믿음직한 행동이었네요




밖에서 텃밭을 가꿀 동안
공장에서는 첫 생산이 시작되었고,
생산이 시작되면서 연구소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바로 첫 생산제품의 미생물 검사 때문이죠





제품이 생산되면 미생물 검사는 필수입니다.
먹는 식품이기 때문에
더욱더 깐깐하고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공정의 멸균작업으로 안전하지만
만일을 대비한 일반 세균 및 대장균군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도록 영양 성분을 필름에 코팅한 페트리 필름에
생산된 제품을 잘 뿌려준 후

미생물이 잘 증식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를 최적의 조건으로 만든 인큐베이터에 넣어주죠
그리고 우리는 간절하게 미생물이 증식하지 않길 바랍니다
환경 조건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놓고 나오지 않길 바라니
참 아이러니하죠?





첫 생산품을 가득 싣고,
에프디팜 모범 배송이 시작됩니다


연구소에서 미생물 실험 보고서를 만들 때,
공장에서는 실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고
그렇게 우리의 첫 생산제품이
드디어 밖으로 나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 생산을 하기 전 여러 번의 샘플 제품생산 했고
기계설비 궁합을 맞추는 동안의 실패에 원물도 많이 사용하고,
그만큼 적지 않은 비용도 날렸습니다. 꽤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기분 좋게 첫 생산제품을 1t 트럭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마친 첫 생산,
위풍당당하게 떠나가는 뒷모습이 한동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소소한 부분을 까다롭게 굴다 보니,
수업료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노하우가 에프디팜의 매력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수업료를 낼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전교 1등은 못 해 봤지만, 전국 1등은 해 보겠습니다
에프디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