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과 건물이
하루하루 동네와 어우러지는 중
소나무 두 그루가 보이죠?
그 곳이 에프디팜 입니다
몇 년을 하던 일이지만,
더 좋은 방법을 고민 중
한달 주행거리가 믿기지 않지만,
오늘도 싱싱함을 전달중입니다
공장 앞 핸드메이드 밭에서는
지난달 심어 놓은 옥수수가 폭풍 성장 중
에프디팜의 홍보물을 만들다 보면,
남들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알게 됩니다
또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고,
값비싼 경험들이 쌓이는 중입니다
고생하며 땀으로 생산한 제품들
가장 번지르르하게 담아내야 합니다
남 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는
특급 레시피가 오늘도 실력 발휘 중
고소한 콩가루 냄새가 끝내주는 하루
오늘은 서리태 분쇄하는 날
정해 놓은 기준에 맞아야 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절대 양보 못해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규 입사자
에프디팜 애교 파트에 입사하셨습니다
직접 가꾸는 자그마한 농장이지만,
원물 실험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생산된 제품의 꾸준한 관리
완벽하다 못해 결벽증이 생길 정도입니다
제품의 특징에 맞는 색깔
맛과 성분을 잘 표현할 컬러도 연구합니다
결과물만 보면 특별할 것이 없지만,
수백 가지 우여곡절이 들어간 첫 제품의 생산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사람들이
매일 다른 이야기를 써 나가고 있습니다
공장의 장비들과 손발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어색함에서 익숙함으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원하는 품질의 농축을 위해
실행과 수정의 반복, 성장통을 겪는 중
제품의 재료로 사용될 원물
가족에게 주는 마음으로 세척하다
드디어 모니터에 전원이 들어왔고,
프로그램의 설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장 설비들의 물청소를 완료!
이제 진짜 부릉부릉 시동 걸 일만 남았습니다.
우리의 정신을 담은 신입사원 채용
출근을 하자마자 인지도 급상승
이제 슬슬 몸풀기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곧 따듯한 연기도 나고, 맛있는 냄새도 나겠죠
사무 가구의 자리 잡기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내 자리가 생겼습니다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정보가 공유될 공간
에프디팜의 지식 창고의 방이 완성되었습니다
공장의 마무리를 위한 미팅이 줄줄이 이어지고,
그때마다 완벽한 배합의 커피가 필요한 시간.
여기저기 마무리가 되고 있고,
우리는 주의할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현란한 손목 스냅에 당할 자가 없습니다
드디어 인테리어의 마감이 시작되었습니다
탱크들을 가득 채울 농축액을 생각하니
큰 소리 뻥뻥 치는 부잣집이 된 것 같은 기분
사무실 공간의 먹줄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이 소통의 문이 되고, 창이 될 예정입니다
공장 내부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단 몇 밀리미터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전쟁터입니다
일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위한 사무실,
아주 사무실다운 천장이 만들어지는 중
건물의 외벽과 내벽이 완료되고 있고,
우리는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벽이 생기고 아늑함도 생겼습니다
이제 쿵쾅거리는 소리 대신 꼼꼼함이 투입됩니다
에프디팜에 첫발을 내딛게 될 출입구
큰 꾸밈보다는 믿음이 가는 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때로는 신비주의도 중요한 전략이죠
물론 주변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 첫번째고요
수매한 원물부터 제조된 제품까지
이제 우리의 재산은 우리가 지닙니다
이제는 그림자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
하루에 몇 번은 아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층의 바닥이 1층의 지붕이 되었습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갈수록 웅장 해지는 중 입니다
아테네의 신전 같아 보이는 건 콩깍지 겠죠?
공장의 바닥이 완성되었습니다
실 주름 하나 없는 깔끔함을 추구합니다
한 칸도 빠짐없이 디테일을 살려서
바닥 철근의 조립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전하고 완전하게 설계된 도면대로
조금씩 뼈대 있는 공장이 되어가는 중
공사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일
이 구역 안전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비와 눈이 함께 할 우리의 공장
그 물들이 잘 흘러갈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속건물들이 하나 둘 완성되고
공장 본 건물이 앉을 자리를 만들다
그때 그때 가장 현명한 답을 찾는
전문가들의 정신이 발휘되는 중
재미없이 흙만 채우던 일이 끝나고
이제 구경 할만한 건축물이 생기고 있습니다
흙과 장비만 보이던 현장에
건물 도면이 보이기 시작하다
이제 정 붙일 터는 잡혔습니다
건물이 앉을 자리를 반듯하게 정해
봅니다
어느 한 곳 모자라지 않게
꼼꼼함이 묻어있는 사람들
옹벽 완료, 흙 메우기가 시작되고
이제 우러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꼼꼼한 사람들이 운영할 공장
그 공장을 짓는 일도 꼼꼼합니다
경계는 있지만 주변과 어우러질
정겨운 이웃사촌이 되어가는 중 입니다
흔들림 없이 중심이 잡혀있는
뼈대 있는 사람들의 뼈대 있는 공장
공장이 앉을 자리 만들기
옹벽 설치를 위한 터파기 시작
우렁찬 굉음과 함께 장비의 등장
이제 실감이 나고 있습니다
경계 측량을 하였습니다
우리땅이 생각보다 넓고 잘 생겼어요
안전하게, 야심차게, 완벽하게
이제 시작하겠습니다